겨울만 되면 걱정되는 난방비…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철, 난방을 안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음껏 틀자니 걱정되는 가스비와 전기요금. 실제로 겨울철 난방비는 1년 중 에너지 요금 비중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생활 습관과 소소한 아이템만으로도 난방비를 상당히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누구나 실천 가능한 겨울철 난방비 절약 꿀팁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온도는 20도, 실내 습도는 50~60% 유지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20도입니다. 하지만 습도를 50% 이상으로 유지하면 같은 온도에서도 더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 가습기 활용
- 빨래 널기
- 젖은 수건 걸기
건조한 실내는 난방효율도 떨어뜨립니다.
2. 외풍 차단 필수! 문풍지·뽁뽁이 사용
창문이나 현관 틈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야 실내 온도가 유지됩니다.
- 창문엔 뽁뽁이 (에어캡) 붙이기
- 문틈은 문풍지나 바람막이 커튼 사용
작은 틈 하나가 전체 난방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
3. 바닥 냉기 차단: 러그·카펫 활용
집에서 가장 열 손실이 큰 곳 중 하나가 바닥입니다. 특히 보일러를 껐을 때 바닥이 차가우면 온몸이 더 춥게 느껴집니다.
두툼한 러그나 카펫을 깔아 바닥 냉기를 차단해보세요.
4. 전기장판과 온열제품을 잘 활용하자
집 전체를 난방하는 것보다 개인 난방을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 전기장판, 온수매트 사용 (타이머 설정 필수)
- 손난로, 무릎담요, 온열 조끼 활용
단, 전기 제품은 안전 인증 제품을 사용하고 절전 모드로 설정하세요.
5. 커튼은 ‘보온’ 기능 있는 제품으로
두꺼운 암막커튼은 단열 효과도 뛰어납니다. 외부 찬 공기의 유입을 막고 내부 온기를 가둬줍니다.
낮에는 햇빛이 들게 열어 두었다가 해가 지면 바로 닫는 것이 좋습니다.
6. 외출 모드 사용과 시간 예약 기능 활용
보일러는 ‘완전히 끄는 것’보다 ‘외출 모드’로 설정해 두는 것이 오히려 가스비 절약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외출 시 → 외출 모드
취침 시 → 타이머 예약 or 저온 설정
7. 방마다 문 닫기 = 공간 난방 전략
사용하지 않는 방은 문을 닫아 난방 범위를 줄이세요. 전체 공간보다 생활하는 공간만 따뜻하게 유지하면 에너지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 똑똑한 습관이 난방비를 줄입니다
겨울철 난방비는 단순히 ‘보일러를 덜 틀자’는 것이 아니라, 집 안의 열을 지키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소개한 팁 중 하나라도 실천해보세요. 따뜻함은 유지하면서도 난방비는 줄어드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